ISA 운용 전략, 3년마다 해지 vs. 장기 보유 – 뭐가 더 유리할까?

ISA 3년마다 해지 vs. 장기 보유, 어떤 전략이 유리할까?

ISA 계좌를 3년마다 해지해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는 전략과 끝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비교 분석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한다. 투자 수익률, 절세 효과, 운용 기간, 나의 예상 미래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를 통해 나에게 맞는 ISA 활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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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계는 3년마다 해지해서 연금저축계좌로 돌리는 게 유리할까, 아니면 끝까지 유지하는 게 나을까?”

 

이 질문은 ISA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문제다. ISA 계좌의 절세 혜택을 비롯해서 기본적인 정보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런 실전적인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가이드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직접 시뮬레이션을 돌려가며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각자가 처한 상황마다 다르다는 거다. 다소 황당한 결론일 수도 있지만, 사실이 그렇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상황마다 다르다는 것인지, 어느 상황에선 어떤 전략이 유리한 건지,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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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해야 할 변수들

ISA를 단순히 '비과세 절세 계좌'라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 실제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 현재 운용 중인 다른 연금계좌(연금저축, IRP 등)
• 나의 기대 목표 수익률
• 은퇴 시점의 예상 근로소득/금융소득 상태

각 계좌마다 성격도 다르고 투자하는 상품도 다르기에, 몇 가지 가정을 두고, 가상의 인물 “다이버”를 등장시켜서 시뮬레이션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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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의 인물 ‘다이버’의 상황

다음은 가상의 인물 '다이버'의 현재 상황과, 그가 상정해둔 미래 계획에 대한 내용이다.

1. 다이버는 S&P500 지수 추종 상품에만 투자 한다.
2. 절세를 위한 국룰인 개인연금1 계좌(연간 600만원)와, IRP계좌(연간 300만원)를 운용하고 있다. (세액공제율은 13.2% 가정)
3. 다이버는 현재 매년 추가 투자 여력이 2,900만원 남아있다.
4. 그 중 900만원은 개인연금2 계좌에, 2,000만원은 ISA에 투자하기로 결심한다. (ISA 계좌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 가정)
5. 위에서 언급한 모든 계좌는 연평균 수익률은 10%를 기대하고 있다.
6. 투자 기간은 총 9년으로 가정한다. (계산상 편의를 위해서 9년 뒤 만 55세가 되고, 연금을 수령할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7. 다이버는 연금 수령을 뒤로 미뤄서 절세 혜택을 극대화 하는 것 보다, 최대한 젊을 때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적연금 편에서 따로 다루겠지만, 절세 혜택과 기대 수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만 55세부터 바로 수령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다이버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ISA는 3년마다 주기적으로 해지하고 개인연금3 계좌를 만들어 이체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한도(1억원)까지 다 채우고, 장기 보유 후 만 55세때 꺼내는 게 나을까?

 

다이버는 과연 위의 두 가지 전략 중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더 유리할까?
이제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어떤 조건에서 어떤 전략이 더 효과적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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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두 가지

📊 시나리오1: ISA 3년마다 해지 → 개인연금3 계좌로 이체

이 전략은 ISA 계좌를 3년마다 해지해, 개인연금3 계좌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다이버는 총 9년간 투자할 예정이므로, 이 전략은 총 3번의 사이클이 돌아가게 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금은 복잡할 수 있지만 천천히 한 번 따라가 보자.

시나리오1
ISA	3년 뒤 원금	₩    60,000,000
	3년 뒤 수익금	₩    12,820,000
	해지시 세금	₩     1,071,180
	세후 최종 수령액	₩    71,748,820
개인연금3	연금 최종 평가액	₩  294,353,911
	세액공제액	₩     3,000,000
	연말정산 혜택	₩        396,000
	n cycle (회)	3
	n cycle후 원금	₩  215,246,460
	공제 제외 금액	₩  206,246,460
	과세 대상 금액	₩    88,107,451
	연금 예상 세율	16.5%
	연금 세금	₩    14,537,729
최종평가액	세후 금액	₩  281,238,074
	총 납부 세금	₩    17,751,269

💰 1차 해지 시점: 세금 납부 후 이전 금액

• 첫 3년 후 ISA 해지 시점에서, 세금을 제하고 다이버가 손에 쥐는 실수령액은
  👉 ₩71,748,820
• 이 금액을 개인연금3 계좌로 옮기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발생한다.
  👉 ₩396,000의 세액공제

이 구조가 총 3번 반복되고, 개인연금3 계좌로 옮긴 자금 또한 10% 복리로 증가하므로, 9년 뒤 개인연금3 계좌의 총 평가액은 ₩294,353,911원이 된다. 이 중 과세 대상 금액은 ₩88,107,451원이다.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 900만원과 운용수익을 합한 값이다.) 이 지점부터 계산이 조금 복잡해진다. 과세 대상 금액에 대해서는  얼마의 세율을 적용해야 하는가?

✅ 세율 가정: 16.5% 분리과세 적용

다이버는 개인연금1, 개인연금2, IRP를 이미 잘 운용하고 있어서, 만 55세에 연 1,500만 원의 사적연금 수령 기준은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현행 세법 기준에 따르면,
  👉 과세 대상 금액 기준 연 1,500만 원을 초과하는 사적연금 수령액에 대해
  👉 16.5% 분리과세 or 종합과세 중 선택 가능

따라서 다이버는 다음과 같은 추가 가정을 세운다: (이 부분은 나중에 개인연금 운용편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 추가 가정 1: 만 55세에 개인연금1, 개인연금2, IRP를 통해 연 1,500만 원 이상 수령
• 추가 가정 2: 만 55세에 소일거리로 근로소득 일부 있음
  (근로소득이 얼마일지는 지금 예측 불가능하므로, 개인연금3 계좌는 16.5%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것으로 가정함)

💡 혹시 “개인연금1, 개인연금2, IRP가 운용에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질문이 생길 수도 있지만, 만약 그렇게 폭망했다면 ISA를 3년마다 해지하든 쭉 끌고 가든 큰 차이가 없는 거지가 된다. 폭망을 가정한다면 투자 전략 수립 자체가 의미 없는 셈이다. 그리고 편의상 9년을 가정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9년 이상의 긴 기간 투자하기 때문에, 이 세 개의 계좌만으로도 연 1,500만 원 수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시나리오 1의 최종 결론

• 연말정산 혜택으로 받은 금액도 연 10% 수익률로 불어난다고 가정
• 과세 대상 ₩88,107,451에 일괄적으로 16.5% 세율 적용

📌 최종 손에 쥐는 금액은
👉 ₩281,238,074

 

📎 Note:
실제로는 개인연금3 계좌의 수령 방식에 따라 세율과 수령액이 달라지므로, 보다 정확한 계산에는 연금 수령 기간, 기타 소득 상황 등을 추가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그 복잡함은 전체 흐름을 크게 바꾸지 않으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략한다.

 

👉 후술할 시나리오 2(ISA 장기 보유) 와 비교해 보면, 이러한 연금 수령의 제약이 오히려 ISA를 그대로 유지하는 쪽의 유리함을 더 부각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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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2: ISA를 끝까지 보유하고 해외직접투자 병행 전략

이 전략은 ISA 계좌에 연간 2,000만 원씩 5년간 투자하여 한도를 채운 뒤, 이후 추가 자금은 해외직접투자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다음은 시나리오2의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표는 복잡해 보이지만 시나리오1보다는 훨씬 단순하다.

시나리오2
ISA	5년 뒤 원금	₩  100,000,000
	5년 뒤 평가액	₩  134,312,200
	만기시 평가액	₩  196,646,492
	과세금액	₩    96,646,492
	세금	₩     9,370,003
	최종 수령액	₩  187,276,489
해외직투	투자원금	₩    80,000,000
	최종 평가액	₩  102,102,000
	양도소득세율	22.0%
	과세 대상 금액	₩    22,102,000
	n cycle (회)	4
	세금	₩     4,862,440
	최종 수령액	₩    97,239,560
최종평가액	세후 금액	₩  284,516,049
	총 납부 세금	₩    14,232,443

 

💰 ISA 한도 채운 시점: 5년 후 평가금액

• 다이버는 매년 2,000만 원씩 5년간 투자하여 ISA 계좌 한도인 1억을 채운다.
• 5년 만기가 된 시점에서의 계좌 평가액은 복리 10% 기준으로
  👉 ₩134,312,200원이 된다.

이후 더 이상 ISA에 자금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남은 4년 동안 위 금액은 ISA 계좌 내에서 복리 10%로 성장하게 된다.

📈 9년 후 해지 시점: ISA 계좌 수익 실현

• 9년 후 ISA 해지 시점, 세금을 제하고 손에 쥐는 금액은,
  👉 ₩187,276,489

🌍 ISA 이후 자금의 해외 직접 투자

ISA 한도가 찬 5년 이후부터의 4년간은, 매년 2,0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을 해외직접투자한다.

• 복리 10% 수익을 기대했을 때, 4년 후 총 평가액은 ₩102,102,000
• 하지만 해외 직접 투자는 미국 양도소득세 22% 적용을 받으므로,
  👉 실수령액은 ₩97,239,560

✅ 시나리오 2의 최종 결론

• ISA 해지 시 실수령액: ₩187,276,489
• 해외 직접 투자 실수령액: ₩97,239,560

📌 최종 손에 쥐는 금액 (일시금 수령 기준)
👉 ₩284,51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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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는?

사실 위 계산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딱 이 부분만 보면 된다. (필자를 믿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돈이 오고 가는 중요한 선택인 만큼 직접 계산해보는 걸 강력히 추천한다. 투자 공부를 시작한 초기에, 너무나 그럴싸한 수치와 근거를 내세운 글들을 보고 ‘와, 이게 정답이구나’ 하고 따라갔다가 나중에야 그게 틀린 정보였단 걸 알게 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요즘처럼 GPT로 작성된 글들이 쏟아지는 시대엔,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글도 사소한 전제 하나가 빠져 있거나 계산 실수가 포함된 경우가 종종 있다. 나 역시 그 점을 잘 알기에, 혹시라도 놓친 부분이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은 환영한다.

 

이제 진짜로 결론이다.

매년 2,000만 원씩 동일한 금액을 투자한 뒤 9년 뒤에 두 시나리오를 비교해보면,

• 시나리오 1: 세금을 아직 완납하지 않은 연금평가액 ₩294,353,911원 (이 중 과세 대상 금액은 ₩88,107,451원)
• 시나리오 2: 일시금 ₩284,516,049원으로 수령

👉 결국 이 둘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은가의 문제다.

 

시나리오 1에서, 과세 대상 금액에 16.5% 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내고 연금을 해지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계산이 조금 더 심플해진다.

• 시나리오 1: ₩281,238,074원 받을래?
• 시나리오 2: ₩284,516,049원 받을래?

ISA의 혜택 중에 비과세 혜택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더 큰 혜택은 9.9% 분리과세라고 생각한다. 나의 현재 투자 가능 자금을 고려해보고 미래의 나의 상황을 예측하여 어떤 것이 유리할지 시뮬레이션 해볼 것. 그러나 복잡한 계산을 한 것 치고는 그 차이는 그렇게 크진 않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ISA의 만기 금액을 채워서 오래 끌고 가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ISA 투자금이 연간 2000만원보다는 훨씬 적어서, 3년동안 ISA 계좌의 수익금이 ISA 비과세 한도 언저리인 경우는 3년마다 해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미미하므로 귀찮게 3년마다 해지하는 것보다는 유지를 추천한다.

 

만약, 개인연금1계좌(연간 600만원)과 IRP계좌(연간 300만원)를 채운뒤 투자여력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면, 그때는 ISA 계좌 3년 주기 해지를 진행하다가 어느정도 자금이 모이면, 한도를 채우고 쭉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투자여력이 없더라도 ISA계좌는 일단은 개설은 해두어야 한다.

 

핵심은 이렇다:

• 매 3년마다 해지할 때, 개인연금으로 넘어간 운용수익에 붙는 예상 세금: 16.5%
• ISA를 끝까지 유지할 때, 운용수익에 붙는 세금: 9.9%

📌 바로 이 세율 차이가 시나리오 2를 유리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 핵심 포인트

• ISA의 진짜 매력은 '비과세'보다도 9.9% 분리과세
• 3년마다 해지하면 운용수익에 16.5% 세금이 예상됨
• 3년 투자 후 ISA 수익이 비과세 한도 근처라면 3년마다 해지하는 것이 유리
• 투자 여력 크고 기대 수익률이 높을수록 ISA 유지 전략이 우세

*참고) ISA를 연금계좌로 옮길 때, 개인연금1로 옮길지, 개인연금3으로 옮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 원칙은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받지 않은 금액은 분리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이 두 금액이 섞여 있으면 나중에 출금할 때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구조 때문이다. 다만 ISA계좌 자금의 이전에 의한 세액공제 대상 금액까지 세세하게 분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 주제는 나중에 따로 다룰 예정이다. 왜냐하면 ISA 이전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금액 300만원을 따로 발라내서 개인연금1 계좌로 옮기는 것이 꽤나 복잡하다. 블로그마다, 사람마다 다 얘기하는 게 다르고, 심지어 증권사별로, 상담원별로 답변이 조금씩 다르다. 한마디로, 이 영역엔 아직 통일장 이론이 없다. 필자 역시 ISA를 직접 해지해 본 경험과 여러 증권사 상담원들과 긴 시간 토론을 나눈 바 있다. 그래서 이건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핵심만 정리하자면: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받지 않은 금액은 가능하면 분리하자.
하지만, ISA이전 금액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분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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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다이버가 투자의 고수라면?

다이버가 정말 투자의 고수라서 연평균 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은퇴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21년의 투자 기간을 확보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시나리오1과 시나리오2의 최종 세후 금액은 각각 ₩2,329,330,482와 ₩2,387,538,391이 된다. 참고로, 9년(10% 성장률) 기준에서는 시나리오1과 2의 차이가 약 300만 원 정도였던 반면, 21년(15% 성장률) 기준에서는 약 6천만 원 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물론 23억 원을 수령하는 상황이라면, 6천만 원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이건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투자 자금이 많을수록, 기대 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 기간이 길수록 ISA를 길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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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추후 세금 체계가 어떻게 변할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최대한 단순화하여 진행했으며, 위에서 언급한 계좌 외에 이미 금융소득이 많은 분들이 해외 직접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과세 부분은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짜진짜 마지막 소감)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해 많은 길을 돌아온 것 같다. 결과적으로 다소 허무할 수도 있지만, 필자에게는 멈출 수 없는 습관이자 버릇이다. 이런 단순한 질문에 한번 꽂히면,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 납득을 위해 끝까지 찾아보게 된다. (물론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또, 연금 체계 자체가 너무 복잡하다 보니, 점점 설명해야 할 부분이 늘어났고, 여러 가정을 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설명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